박정자·김명곤·김지영 등 국내 공연예술인 30명 NFT 나온다

입력 2022-11-16 17:46   수정 2022-11-16 19:13


서울문화재단은 16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극장 쿼드에서 ‘2022 서울예술인 NFT(대체불가토큰)' 제작 발표회를 열고 30명의 NFT 작품을 발표했다. 서울예술인 NFT 사업은 서울문화재단이 순수 공연예술 분야 NFT 제작과 유통 전 과정을 지원해 디지털 환경 내 예술인의 자생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.

이번 NFT 작품 제작 인원은 △연극 산울림(극단·임영웅 연출), 김남언, 김명곤, 남명렬, 박정자, 윤상화, 이혜연 △무용 김용걸, 김재덕, 김지영, 고블린파티(무용단·지경민), 블랙토(무용단·이루다),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(무용단·장경민), 툇마루(무용단·이동하), 차진엽 △전통 민은경, 박경소, 박다울, 방지원, 유홍, 이광수, 하윤주, 공명(단체) △음악 강순미, 김동현, 김상진, 박종훈, 서선영, 연광철, 이범주 등이다.
예술가들은 각자의 콘셉트를 기획해 이를 영상·모션그래픽·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형태의 NFT 작품으로 제작했다. 제작된 NFT 30종은 오는 18일부터 서울문화재단과 제휴를 맺은 NFT 플랫폼 메타갤럭시아를 통해 각 50개씩 순차적으로 발행된다. 최소한의 플랫폼 수수료를 제외한 판매 수익은 전액 예술인에게 전달된다. 이번 사업은 국내 예술인 NFT 시장 진입을 위한 첫 공공 지원 사례다.

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는 “NFT 사업은 새로운 예술 후원 시스템이다. 지원금 중심으로 이뤄지던 사업의 한계를 벗어나 새로운 예술 지원 패러다임을 제시하게 될 것"이라며 "예술가의 정체성을 담아 제작한 작품인 만큼 서울예술인 NFT만의 차별화도 이룰 것이라 기대한다”고 말했다.

김수현 기자 ksoohyun@hankyung.com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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